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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완료...내수 견인 효과 뚜렷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舒嫄,张鹰
2025-10-27 12:02:19
지난 1월 8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의 한 쇼핑몰에서 식기세척기를 고르는 고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조3천억 위안(약 261조3천억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가 모두 발행됐다. 그중 3천억 위안(60조3천억원)은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에, 2천억 위안(40조2천억원)은 설비 업데이트에 사용됐다. 전문가들은 내수 확대 관련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소비 동력이 꾸준히 방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한도액 이상(소매판매액 500만 위안 이상) 기업의 가구 품목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전제품, 음향·영상 장비, 문화·사무용품 품목은 각각 25.3%, 19.9% 늘었다. 통신기기는 20.5%의 증가율을 보였다. 더불어 9월 10일 기준 올해 전국 자동차 이구환신 신청 건수는 830만 건을 돌파했다. 매일 3만 명 이상이 신차 교체를 신청한 셈이다.

이 밖에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냉장고 등 생활가전 소매업, TV 등 가정용 시청각 장비 소매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48.3%, 26.8% 늘었다. 가구, 조명의 증가율은 각각 33.2%, 17.2%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홈 제품의 판매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로봇 청소기 등 서비스 소비 로봇 제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다. 새롭게 확대 적용된 휴대전화 등 통신장비 소매업의 매출액은 19.9% 늘었다.

자동차 이구환신 정책 추진과 함께 신에너지차 판매량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1~3분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설비 및 공구·기구 구매 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14.0% 늘었다. 설비 업데이트와 관련한 컴퓨터 및 사무장비 제조업, 일반 장비 제조업, 철도·선박·항공우주 및 기타 운송 장비 제조업 투자는 7.4%, 11.8%, 22.3%씩 확대됐다.

부가가치세 영수증 데이터를 보면 올 들어 9개월간 공업 기업의 기계 장비 품목 구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은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기계 장비 구매액은 14% 상승했다. 전력, 열에너지, 가스, 수도 생산 및 공급업의 기계 장비 구매액은 10.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중 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업은 증가율이 16.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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