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로봇청소기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서울 근교의 한 대형 쇼핑몰 내 한 중국 기업의 로봇청소기 매장이 인파로 북적인다. 로봇팔 기능이 있는 로보락(Roborock) 제품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봇청소기가 바닥을 따라 천천히 앞으로 나가며 양말 한 짝을 정확하게 집어 회전한 후 옆에 있는 바구니로 던졌다. 양말이 바구니에 '골인'하는 순간 구경하던 소비자들이 탄성을 쏟아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데이터에 따르면 로보락은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로보락의 로봇청소기는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지역에서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일본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으며 10월 일본 아마존 프로모션 기간에는 로보락의 여러 제품이 로봇청소기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호주 시장에서도 다수의 제품이 판매 순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시에 있는 로보락 스마트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로봇청소기들은 물류 시스템을 거쳐 세계 각지로 발송된다. 중국 브랜드 로봇청소기는 세계로 시장을 넓히며 혁신적인 제품과 뛰어난 제조 실력을 바탕으로 점점 더 많은 해외 가정의 생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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