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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AI가 일하는 방식 바꾼다…AX 내재화 위한 첫 해커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10-23 08:31:46

전사 AI 해커톤 '텐엑스톤' 개최…AX 전환 가속화

AI가 심사하고 고객이 평가…1600만원 상금 건 AI 대전

야놀자 제1회 AI 해커톤 ‘10X-THON 2025’ 개최
야놀자, 제1회 AI 해커톤 ‘10X-THON: 2025’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해 첫 번째 AI 해커톤 ‘텐엑스톤(10X-THON):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는 것을 넘어 AI를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 전반에 녹여내기 위한 야놀자의 본격적인 AX 전략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AI EVERYWHERE – AX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텐엑스톤은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무박 2일간 판교 텐엑스홀에서 열린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의 AI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혁신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해커톤은 야놀자 그룹 차원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야놀자를 비롯해 놀유니버스, 산하정보기술 등 주요 멤버사에서 총 360여 명의 임직원이 75개 팀을 이뤄 참여한다. 특히 R&D 직군뿐 아니라 경영, 전략, 영업 등 비개발 직군까지 폭넓게 참여해 전사적인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술 파트너로 나선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개발 어시스턴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제공해 비개발 직군 참가자도 코딩 지식 없이 아이디어를 손쉽게 프로토타입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사 과정 또한 혁신적으로 설계됐다. 1차에서는 AI 심사관이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2차에서는 실제 고객이 시제품을 체험하며 사용성을 검증한다. 최종 단계에서는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가 사업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팀을 선정하는 3단계 평가 체계를 도입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총 16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며 상위 12개 팀의 우수 프로젝트는 실제 사업 적용과 서비스 상용화까지 검토된다. 이는 해커톤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야놀자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총괄(CTO)은 “텐엑스톤은 야놀자그룹 구성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혁신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 전반에 녹여 AX를 실현하고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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