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에너지 산업이 괄목할 만한 발전과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의 재생에너지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신에너지 발전 설비용량 규모가 처음으로 석탄 발전 규모를 뛰어넘었다.

올 9월 기준 중국이 육성한 국가 녹색 공장은
총 6천400여 개에 달했으며 녹색 공업단지는 500개에 육박했다.

신에너지 특허 건수는 세계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태양광 전환 효율, 해상 풍력발전 단일 설비 용량 등도 세계 기록을 속속 갈아치우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의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은
약 9천500만㎾(킬로와트)로 5년간 약 31배 상승했다.

이와 함께 중대 에너지 공정이 잇따라 완공되면서 세계 최대의 청정에너지 회랑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인구 3억 명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전국 에너지 소비 중 비화석에너지 비중이 매년 1%포인트씩 증가하고 있어
'14차 5개년 계획'에서 확정된 20%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석탄의 비중도 매년 1%포인트씩 줄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의 최종 단계 에너지 소비 중 전기 에너지의 비중은 약 30%로 집계됐다.
전체 사회의 전력 소비량에서 3㎾h(킬로와트시) 중 1㎾h는 녹색 전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3천140만 대로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말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량은 10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은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 2030년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으며
풍력 및 태양광 제품을 수출해 총 41억t의 탄소 감축 효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