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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농업, '단일 제품 수출'에서 '전 산업사슬 체계'로 해외 진출 가속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宋瑞,包庆龄,孙凡越
2025-10-21 20:50:29
지난 17일 '제22회 중국국제농산물교역회' 내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전시구역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제22회 중국국제농산물교역회'가 톈진(天津)시에서 열렸다. 이번 교역회에 참가한 샤오보(肖播) 신펑(信豐)현 정다(正大)농업발전회사 회장은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네이블오렌지를 시식하도록 권했다. 전시대에는 네이블오렌지 와인과 차(茶)를 비롯해 다양한 가공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샤오보 회장은 "간저우(贛州) 네이블오렌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했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빙촨(胡冰川) 중국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농산물무역·정책연구실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농산물 수출이 브랜드화, 완제품화, 고급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중국 농기계 수출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기계 및 부품의 수출입액은 99억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그중 수출액은 93억500만 달러로 26.5% 늘었다.

'제22회 중국국제농산물교역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17일 농업과학기술 전시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디지털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 농업의 해외 진출도 단일 제품 수출에서 체계적인 서비스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눙신(農信)스마트인텔리전스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접목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스마트 일체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들이 출시한 생돈 전 산업사슬 디지털 생태 플랫폼은 사육과 생산, 기업 경영, 공급망 협업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잉(于瑩) 눙신그룹 부총재는 "글로벌 스마트 농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 농업의 혁신 솔루션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농업은 농산물 원재료에서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단일 품목에서 전 사슬 체계로 해외 진출을 다각도로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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