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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폐기물을 자원으로...中 광시 우저우, 재생 신소재 산업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吴思思,王浡
2025-10-21 15:35:21

(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 우저우(梧州)시가 20년에 걸친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폐기물 재활용 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천딩하이(陳定海) 우저우 궈룽(國龍)재생자원발전회사 상무 부사장은 현재 연간 26만t(톤)의 폐플라스틱을 회수·처리하고, 20만t의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마다 약 52만2천t의 석유를 절약하는 것과 같은 규모다.

폐플라스틱이 심층 가공을 통해 '재생'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마톈바오(馬天寶) 우저우시 공업정보화국 부국장은 "올해 우저우는 수입 재생자원 가공 산업 발전을 계기로 다수의 소형 폐기물 해체 기업을 통합하고 자원 순환 이용 산업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저우는 ▷재생 스테인리스 ▷재생 구리 ▷재생 플라스틱 ▷재생지 ▷희귀금속 회수·이용 등 6개 분야를 아우르는 재생 신소재 산업을 구축했다. 이에 '회수-해체-1차 가공-정밀가공-최종 제품 및 무역 일체화' 구조를 가지고 업·미들·다운스트림 기업이 상호 연계된 순환경제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이를 통한 연간 순환 이용 자원량은 1천만t에 달한다.

또한 재생 신소재 산업 분야에서 49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을 육성했으며, 지난해 규모 이상 공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633억 위안(약 12조5천967억원)을 기록했다. 시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수치다.

훙이(弘毅)신소재회사의 첨단 스테인리스 제품 정밀가공 프로젝트 생산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한편 우저우 훙이(弘毅)신소재회사의 첨단 스테인리스 제품 정밀가공 프로젝트가 지난 8월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우저우시가 재생 신소재 관련 다운스트림 산업사슬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한 중점 프로젝트다.

왕원후이(王文輝) 훙이신소재회사 총재는 "2021년부터 스마트화 개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도입하면서 생산 효율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스테인리스 1t을 생산하면 전력 13㎾h(킬로와트시와 원자재 1.5%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더불어 제품 양품률도 98.6%에서 99.2%로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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