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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한국콜마,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공정 정확도 95%로 향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5-10-20 10:16:10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 세종공장에서 제품이 제조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콜마가 산업통상부의 ‘AI 팩토리’ 과제에 선정돼 화장품 제조 공정을 통합한 AI 자율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
 
2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한국콜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계획, 제조, 품질관리, 충진·포장 등 각 공정을 모듈화하고 최적화된 AI 모델을 통해 공정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인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화장품 생산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품질 향상과 공정 정확도를 높이는 자율 공정 제어 AI 모델 개발 등이다.
 
한국콜마는 AI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외 공장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 HK이노엔(의약품), 연우(화장품패키지) 등 콜마그룹 전사 생산시설에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AI 팩토리 성공 사례를 공유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팩토리(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원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불량률을 기존 대비 4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AI 팩토리 사업에 화장품 기업 중 유일하게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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