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자동차 산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부부장(차관)은 16일 열린 '2025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콘퍼런스'에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 등 관련 표준 제정을 가속화해 AI와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이고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부장은 중국의 스마트 ICV 산업이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네트워크 클라우드 제어 등을 아우르는 완전한 산업사슬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ADAS 기능이 탑재된 승용차의 판매 비중이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신 부부장은 향후 공신부가 ICV를 신형 공업화, 신질 생산력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삼고 기술 개발, 응용 확산 등을 통합 추진해 산업의 고품질·지속가능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높은 수준의 자동차 산업 AI 중간 테스트 기지를 구축하고 자동차 '연구∙생산∙공급∙판매∙서비스' 각 단계의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개발을 지원하며 차세대 전자 전기 아키텍처, 대형 컴퓨팅파워 칩 등 핵심 기술 확보를 강화한다.
업계 간 융합 발전도 촉진한다.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응용 시범 사업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정보통신·에너지·교통 등 업계 기업이 모델 훈련, V2G(Vehicle to Grid∙전기차-전력망 연결로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 등을 위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간을 공동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정책 체계 보완과 개방∙협력 심화에도 힘쓴다. 생산 진입 관리 제도를 최적화하고 산업 경쟁 질서를 규범화하는 한편 기술·표준 등 분야에서 중국 국내외 기업 간 실무 협력을 지원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공급사슬 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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