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상하이 자본시장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회사 M&A·재편 시장 개혁 심화에 관한 의견'이 발표된 이후 지난 12일 기준,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의 신규 M&A 프로젝트 수가 총 99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M&A 프로젝트 중 114건은 중대 자산 재편으로 규모는 3천86억4천만 위안(약 61조4천193억원)에 달했다. 그중 동종 업계 M&A는 77건으로 2천287억 위안(45조5천113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상하이실리콘산업투자회사와 장쑤(江蘇)화하이청커(華海誠科)신소재회사의 M&A 프로젝트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산업사슬 통합으로 대표되는 두 회사의 재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