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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中 칭다오 공항, 원활한 한국행 위해 다양한 편의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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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中 칭다오 공항, 원활한 한국행 위해 다양한 편의 조치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王凯,新华社发
2025-10-05 14:30:32
승객들이 국경절·중추절 연휴 기간 칭다오(青島) 공항 한국행 카운터에서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칭다오=신화통신)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자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공항이 승객의 원활한 탑승과 여객 통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주리(朱莉) 칭다오국제공항그룹 지상서비스부 부부장은 ▷각 항공사와 연합 검사 기관 적극 매칭 ▷항공편 단체 승객 수 사전 확보 ▷체크인 카운터 추가 개설 ▷서비스 전문가와 업무 핵심 인력 배치를 통한 현장 문의·안내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종, 좌석, 승객 특성 등에 따라 '좌석별 구역, 후방 좌석 우선, 전담 인력 배치' 등 구역별 탑승 모델을 시행해 승객의 이동 효율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칭다오 공항 변경검사소는 충분한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검사 통로를 개설하며 현장 안내·분류를 강화해 중국 여행객의 원활한 출국·통관 보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류진위안(劉金元)은 무비자 정책이 실시된 후 한국에 가는 데 시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며 이번 정책은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친한 친구와 함께 출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 여행 갈 때는 비자 면제 혜택을 누리며 단체 여행을 더 많이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항의 지원 조치도 아주 좋았고, 전체 절차가 매우 원활했으며, 직원들의 서비스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류진위안의 말이다.

공항의 환승 서비스도 풍부해졌다. 칭다오 공항은 국내 25개 도시를 아우르는 '칭다오 경유, 일본·한국행' 환승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승 승객들에게 '음식, 숙박, 이동, 관광, 쇼핑'이 연계된 전 과정의 특별 서비스를 출시했다.

칭다오 공항에서는 매일 39편의 한국행 왕복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부산·제주·청주 등 여러 한국 주요 도시로 직통하는 하늘길이 형성됐다. 그중 서울 노선이 가장 눈에 띈다. 올 1~9월 여객기 편수, 여객량 모두 전국 상위권으로 두 지역의 비즈니스 상담, 관광, 친지 방문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칭다오 공항 변경검사소에 따르면 올 국경절·중추절 연휴 첫 나흘 동안, 칭다오 공항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은 4만여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9% 증가했다. 한국이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이후 칭다오 공항은 칭다오~한국 항공편 230편, 본토 주민의 한국행 여객 9천348명을 보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8월 초, 한국 정부는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한층 증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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