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신화통신) 타이산(泰山) 관광지가 국경절 연휴를 맞아 관광객과 차량이 급증하며 전력 및 신에너지차 충전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타이안(泰安)전력공급회사는 관광지 내 전력 설비를 점검하고 케이블카 운행 센터, 방송국, 상점과 숙박업소 등과 협력해 전력 사용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연휴에 자가용 이용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신에너지차의 충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山東)전력회사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120곳에 설치된 488개의 충전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했다.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 전력공급회사 마케팅부 관련 책임자는 "현재까지 총 4천529개의 충전·교환소를 구축·운영해 동시에 2만7천200대의 신에너지차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충전소를 모든 향∙진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10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소에는 이동식 긴급 충전소를 배치해 혼잡이 예상되는 충전소에서도 원활하게 충전이 이루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국경절 연휴 기간 스테이트 그리드 핑인(平陰)현 전력공급회사는 관할 지역 내 51곳의 충전소와 156기의 충전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충전 시설 사전 정비, 현장 상주 서비스, 스마트 운용 점검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인기 관광지를 방문한 신에너지 전기차가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녹색·저탄소 이동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