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민은행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KB뱅크 자금정산 계좌에서 비정상 거래가 발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상적 출금 요청이 없는 상태인데도 계좌에서 31억8060만원이 빠져나간 사고"라며 "현지 전산망 오류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고, 거래 당일 바로 해당 사실을 인지해 해당 계좌 지급 정지 조치를 마쳐 30억5000만원 가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에도 국민은행은 KB뱅크 현지 채용 직원이 17억6500만원의 부적절 대출을 취급한 배임 사고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