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요일
맑음 서울 -2˚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3˚C
인천 -2˚C
흐림 광주 -1˚C
흐림 대전 -2˚C
구름 울산 -1˚C
맑음 강릉 -2˚C
맑음 제주 5˚C
산업

LG화학, 자회사 LG엔솔 지분 2조원 규모 매각...'유동성 확보' 방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훈 기자
2025-10-01 16:02:35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

사진LG화학
[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1일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활용한 PRS(주가수익스와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PRS는 기업이 자회사 주식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이다. 계약 기간 동안 증권사 등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고 주가 변동분에 따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PRS 계약의 기초자산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 575만주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기준금액은 전일 종가인(9월 30일) 주당 34만7500원이 적용됐다. 처분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첨단소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에 투입된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이번 PRS 계약으로 글로벌 최저한세 발생을 대비한 모회사 지분율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자회사 주식 매각이 완료되면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은 기존 대비 약 2.5%가 감소한 79.4%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처분 목적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우리모바일
KB손해보험
신한금융
im금융지주
하이닉스
현대해상
신한카드
cj
신한투자증권
태광
신한라이프
신한금융그룹
롯데웰푸드
LG
kb금융그룹
삼성물산
HD한국조선해양
이지스자산운용
삼성증권
한화
kb캐피탈
LG화학
KB국민은행_2
하나금융그룹
하이트진로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은행
삼성화재
KB국민은행_3
동아쏘시오홀딩스
미래에셋
전세사기_숫자쏭
kb금융그룹
유플러스
미래에셋
신한은행
kb증권
우리은행
삼성화재
삼성전자
KB국민은행_1
kb금융그룹
동국제약
부산은행
kt
IBK
손해보험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