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山西)성의 올 1~8월 원탄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8억6천200만t(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성 통계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산시성의 원탄 생산량은 중국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통계국은 여름철 높은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수년간 석탄 산업을 꾸준히 발전시킨 산시성은 2024년 말까지 친환경 채굴을 위한 시범 광산 55곳을 건설했다. 산시성은 올해 130개의 스마트 광산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중국의 석탄 매장량은 총 2천70억t(톤)으로 이 중 산시성은 약 483억t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