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대표 커피 체인점인 루이싱(瑞幸)커피가 15일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에 첫 번째 브라질 커피 테마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
현재 중국 전역에 2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루이싱커피는 최근 수년간 브라질과 커피 무역 및 경제 협력을 적극 추진해왔다.
루이싱커피는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브라질로부터 총 24만t(톤)의 커피 원두를 구매할 예정이다. 구매액은 100억 위안(약 1조9천4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브라질은 전 세계 커피 원두의 3분의 1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다. 이에 루이싱커피는 브라질에 고품질 커피 재배 기지를 구축해 원산지의 일일 생산 과정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커피 원두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브라질 커피 농가에 커피 재배 및 가공 기술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향후 중국 전역에 30여 개의 브라질 커피 테마 매장을 오픈하고 브라질 커피 박물관을 신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