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신화통신)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小鵬·Xpeng)이 이스라엘 전역에 초고속 충전소를 오픈했다.
해당 충전소는 이스라엘 공식 딜러 프리스비와 함께 14일(현지시간) 리숀레지온에서 발표됐으며 오픈 현장에는 허샤오펑(何小鵬) 샤오펑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엘리 코헨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충전소는 중국 대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싱싱충뎬(星星充電·Star Charge)이 제조한 고출력 충전기를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동적 전력 관리가 가능해 차량 요구사항과 충전 성능 간의 디테일한 조율을 지원한다.
아울러 모든 전기차 브랜드가 이용 가능하며, 20분 이내에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샤오펑은 이스라엘에서 G6, G9 중형 SUV와 P7 준대형 세단을 판매하고 있다.
올 1~8월까지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전기차 가운데 샤오펑은 총 5천76대를 출고해 중국 제조사 BYD(5천912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