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가 범용 인공지능(AI)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베이징 인공지능생태파트너대회에서 '베이징시 범용 인공지능 산업 혁신 파트너 계획 2.0'(이하 계획 2.0)이 정식으로 발표됐다. 베이징시는 2026년 말까지 범용 AI 혁신 파트너 구성원 규모를 1천 개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23년 5월 시행된 '베이징시 범용 AI 혁신 파트너 계획'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컴퓨팅파워, 데이터, 모델, 응용, 투자 등 5개 분야에서 28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이 모였다. 파트너 기업에 약 8천500페타플롭스(PFlops) 규모의 컴퓨팅파워를 지원하고 100여 개 창업투자 기관과 협력했다. 또 금융, 정무, 문화관광, 의료, 마케팅 등 10여 개 분야에서 약 200개의 파운데이션 모델 응용 사례를 만들어 냈으며 40여 개 프로젝트 협력이 체결됐다.
계획 2.0에 따라 베이징시는 기존 5개 분야 우수 파트너를 기반으로 ▷산업 수급 매칭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칩·모델 매칭 등 10개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파트너 계획을 널리 보급시킬 방침이다.
류웨이량(劉維亮) 베이징시 경제정보국 부국장은 AI 규모화 응용을 추진하고 컴퓨팅파워 시설과 고품질 산업 데이터 세트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AI 보안 및 거버넌스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