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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독일 가전업체 BSH "中,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 전환 이끄는 혁신 동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褚怡,杜哲宇
2025-09-09 15:21:40
지난해 9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지멘스 부스에서 직원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를린=신화통신) "중국은 전 세계의 중요한 소비 시장이자 가전 산업의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 발전을 이끄는 혁신적 동력입니다."

유럽의 대표 가전제품 제조업체 'BSH 홈 어플라이언스' 마티아스 메츠 최고경영자(CEO)는 '2025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 기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BSH 홈 어플라이언스의 중국 시장 핵심 경쟁력으로 소비자 중심의 현지화 연구개발(R&D)을 꼽았다. 고품질, 스마트 연결,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기업 성장의 기회도 한층 넓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츠 CEO는 현지화 제품 연구개발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은 단순한 혁신 정착의 시장이 아니라 점차 글로벌 혁신의 중요한 원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양대 엔진"이라며 지난해 난징(南京)시에 글로벌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BSH 홈 어플라이언스는 중국에 1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임직원의 6분의 1에 해당한다. 그는 이들이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츠 CEO는 중국이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이유에 대해 방대한 소비 시장과 빠른 제품 업데이트 속도뿐만 아니라 완전한 디지털 생태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는 규모와 속도, 디지털화 성숙도가 결합돼 기업들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다"며 "이런 환경 덕분에 편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제품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츠 CEO는 BSH 홈 어플라이언스가 중국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중국을 글로벌 혁신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의 투자는 단순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중국과 함께 고품질·고수준의 가전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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