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닝=신화통신) 신화통신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정부가 7일 난닝(南寧)시에서 '아세안(ASEAN)' 경제 싱크탱크' 공동 구축에 관한 협력 프레임워크 협의를 체결했다.
해당 협의에 따라 양측은 각자의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 싱크탱크의 ▷과제 연구 강화 ▷국제 홍보 확대 ▷인재 육성 심화 ▷데이터 정보 협력 모색 ▷공유망 구축 추진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세안은 중국 주변외교의 우선 방향이자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의 중점 지역이다. 아울러 올해는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설립 15주년이자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버전 프로젝트가 시작된 해다. '아세안 경제 싱크탱크' 공동 건설로 아세안에 대한 중국 개방 협력 '전진기지'로서의 광시 우위와 신화통신의 글로벌 전략 및 미디어형 국가고급싱크탱크 우위가 발휘돼 국가 중대 전략을 더 잘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우위 상호보완, 자원 공유의 업무 메커니즘 건설을 모색해 더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구축을 서포트하는 데 힘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경제무역 왕래가 나날이 긴밀해지면서 각 영역의 실무 협력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16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세안은 5년 연속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올 1~7월 중국-아세안 총무역액은 4조2천900억 위안(약 836조5천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이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16.7%를 차지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