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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K-조선·방산 확장 맞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지영 기자
2025-08-28 15:32:36

마스가 프로젝트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

오는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발 예정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사진=HD현대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조선업 사업재편을 통한 K-조선 및 방산 분야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주 확대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 역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국 내 1,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최근 완료한 바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의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란 점에서 종합 역량의 확장,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합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방산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계열사 3개 중 2개를 합쳐 규모의 경제 등을 통해 조선과 방산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한 조선사로 이 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놓았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마스가 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을 앞둔 상황에서 K-방산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이 분야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점유율을 높여 나갈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더 넓은 시장과 더 강한 조선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고민한 결과"라며 "통합 법인 출범으로 시장 확대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이뤄내 미래 조선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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