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위안=신화통신) '2025 중국 컴퓨팅대회'가 '컴퓨팅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끄는 미래'를 주제로 23일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중국 컴퓨팅 플랫폼은 산시·랴오닝(遼寧)·상하이·장쑤(江蘇)·저장(浙江)·산둥(山東)·허난(河南)·칭하이(青海)·닝샤(寧夏)·신장(新疆) 10개 성(省)·시(市)·구(區)의 하위 플랫폼 연결 작업을 정식으로 완료했다. '플랫폼, 주체, 자원, 생태, 시나리오'의 전면적인 연계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컴퓨팅 산업은 빠르게 발전해 인프라 규모 및 수준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마트 컴퓨팅 규모는 788엑사플롭스(EFLOPS·1초에 670억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 수행)에 달하고 주요 400G 포트 수는 1만4천60개로 증가했다. 데이터 저장 규모는 총 1천680엑사바이트(EB)를 넘어섰다. '화차이베이(華彩杯) 컴퓨팅 혁신 응용대회'에 모집된 컴퓨팅 응용 혁신 프로젝트는 총 2만3천 건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지도 아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 산업 각계와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중국 컴퓨팅 플랫폼 구축 작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왔다.

국가급 종합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중국 컴퓨팅 플랫폼은 '공급, 수요, 서비스'를 통합해 서로 다른 시스템, 플랫폼, 도구 간 호환성과 상호 운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산업 각계의 협력하에 중국 컴퓨팅 플랫폼은 플랫폼, 주체, 자원, 생태, 시나리오를 비롯한 '5대 연결'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컴퓨팅 플랫폼의 운영층에는 1천여 개의 기업 사용자가 등록됐으며 입주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는 100개 이상에 달했다.
또한 110여 개의 우수 컴퓨팅 제품을 출시하고 주류 기초 대형 및 세분화 모델 90여 개를 연결했으며 독립형 카드 9천여 장의 공급 집합, 구매 및 즉시 개통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1천 명 이상의 개발자에게 다양한 소스 및 형태의 온라인 호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십억 건의 컴퓨팅 모니터링 데이터가 축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