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1~7월 전자상거래, 견조한 성장세...온라인 소매판매액 전년比 9.2% 확대
올 1~7월 중국 전자상거래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7월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에 힘입어 컴퓨터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9%, 28.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비스 소비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여행, 외식,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온라인 매출은 24.8%, 16.6%, 11%씩 확대됐다.
업계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간의 강력한 연계는 다양한 제품의 판매 루트 확대를 촉진했다는 평가다. 농산품, 전자, 섬유 제품 거래량은 각각 14.5%, 7.9%, 6.5% 늘었다.

◇中, 1~7월 신규 외상투자 기업 3만6천133개...전년比 14.1% 증가
22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 본토에 설립된 신규 외상투자 기업은 3만6천133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었다.
같은 기간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는 4천673억4천만 위안(약 90조1천966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첨단기술에 사용된 FDI는 각각 1천210억4천만 위안(23조3천607억원), 3천362억 5천만 위안(64조8천962억원), 1천373억6천만 위안(26조5천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항공우주 장비 제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8%와 42.2%씩 확대됐다.
◇中인민은행, 115조8천억원 규모 MLF 공급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오는 2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은행에 고정 수량, 금리 입찰, 다중 가격 낙찰 방식으로 1년 만기 6천억 위안(약 115조8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