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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경제 브리핑...산시성 1~7월 원탄 생산량 전년比 7.2% 늘어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鑫,姚雨璘,王飞航,许雄,强力静一读,王悦阳,赵子硕,刘羽佳,王翔
2025-08-22 17:02:41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지난해 8월 1일 산시(山西)성 양취안(陽泉)시에 위치한 화양(華陽) 2호 탄광의 작업 구역. (사진/신화통신)

◇中 산시성 1~7월 원탄 생산량 7억5천만t 이상...전년比 7.2% 늘어

중국의 주요 석탄 생산지인 산시(山西)성의 1~7월 원탄 생산량이 7억5천644만t(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확대된 수치다.

산시성 통계국에 따르면 이 기간 산시성은 중국 전체 생산량의 27.2%에 달하는 석탄을 생산하면서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 지위를 유지했다.

이런 방대한 생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로 산시성 다퉁(大同)과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를 연결하는 다친(大秦)철도가 있다. 21일 기준 다친철도의 누적 수송량은 90억t을 돌파하며 중국 철도 석탄 수송량의 약 5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총길이 653㎞의 다친철도는 산시성, 산시(陝西)성, 네이멍구(內蒙古) 서부에서 중국 동부 산업 중심지로 석탄을 운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0일 중국 국가에너지투자그룹 산하 톈진(天津) 룽위안(龍源)신에너지회사의 보화(渤化)태양광발전소에서 직원들이 보트를 타고 태양광발전 패널을 점검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中 7월 전력 사용량, 전년比 8.6% 증가

지난달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7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1조226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월 대비 8.6% 확대됐다.

산업별로 보면 7월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170억㎾h로 지난해 7월보다 20.2% 늘었다. 2·3차 산업은 각각 5천936억㎾h, 2천81억㎾h로 4.7%, 10.7%씩 확대됐다. 도시·농촌 주민의 생활 전력 사용량은 18% 증가한 2천39억㎾h로 집계됐다.

1~7월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총 5조8천633억㎾h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그중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전력 사용량은 5조4천703억㎾h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 루자쭈이(陸家嘴) 야경. (사진/신화통신)

◇7월 中 신규등록 사모펀드 1천689개

7월 신규 등록된 사모펀드가 1천689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규모는 1천74억2천700만 위안(약 20조9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에 등록된 사모펀드 수는 13만9천430개, 규모는 20조6천800억 위안(4천32조6천억원)이다.

그중 증권투자펀드, 주식투자펀드, 벤처투자펀드 수는 각각 8만2천59개, 3만193개, 2만6천328개였다. 규모는 각각 5조8천800억 위안(1천146조6천억원), 11조100억 위안(2천146조9천500억원), 3조4천600억 위안(674조7천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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