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여행·여가 분야 AI 혁신을 주도하는 놀유니버스가 500만원의 합격 축하금을 내걸고 대규모 테크 인재 채용에 나선다. 놀유니버스는 7일 AI와 디지털 중심의 여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보안·PM 등 테크 분야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회사가 그리고 있는 ‘글로벌 AI 플랫폼’ 비전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놀유니버스는 자사의 NOL, NOL 인터파크, 트리플 등 여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여가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회사는 이미 기술 혁신 성과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지난 3월 ‘놀테크데이’에서는 AI 기반 티켓팅 모니터링 시스템과 얼굴 인식 공연장 입장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서는 이용자의 여행 조건에 맞춰 여행지를 추천하는 ‘AI 패키지·컨시어지’ 서비스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채용은 개발, 보안, PM(프로덕트 매니저) 분야에서 진행된다. 개발자는 숙소, 엔터, 서비스 개발 등에 참여하며 보안 직군은 정보자산 보호 및 위협 대응을 맡는다. PM은 서비스 고도화와 사용자 경험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인터뷰 등을 거치며 최종 합격 시 500만 원의 축하금을 받는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여행·여가·문화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과정에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