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실시한 '제주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공개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31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 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기업간 거래)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 제품을 공급·판매한다.
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 도외 유통을 맡아왔으며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4회 연속 위탁판매사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전국 단위 유통망과 마케팅 조직을 기반으로 유통 안정성과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제주삼다수는 올해 1분기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7%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유통 경험과 조직력, 브랜드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제주개발공사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며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