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상반기 상하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상하이를 방문한 역외 관광객은 415만8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3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312만1천 명으로 53.3%의 증가율을 보였다.
상하이 최다 방문 국가로는 한국이 1위를 유지했다. 올 상반기 상하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42만4천 명에 달해 13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 여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넘게 확대됐다. 중국에 여행 온 한국인 중 약 25~30%가 상하이를 선택하고 상하이는 한국인 사이에서 최고 인기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상하이 문화여유국 관계자는 상하이가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체험감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상하이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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