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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상반기 출입경 인원 15.8% 증가...무비자 외국인 입국 증가세 두드러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任沁沁,李欣
2025-07-16 20:56:57
지난 11일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입경 심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상반기 중국의 출입국자 가운데 무비자 외국인 입국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6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이민관리기관이 누적 검사한 출입경 인원은 3억3천3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다.

출입경 인원 가운데 본토 거주자는 1억5천900만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은 1억3천600만 명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2.2%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은 3천805만3천 명으로 30.2% 늘었다.

중국 이민관리기관이 발급한 일반여권은 1천64만8천 개, 중국 본토 거주자의 홍콩·마카오·타이완 방문 서류는 4천745만6천 건에 달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의 본토 방문 통행증은 116만1천 건 발급됐다. 같은 기간 외국인 비자 발급 건수는 88만7천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에 입국한 무비자 외국인은 1천364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입국 외국인의 71.2%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했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무비자 경유 정책을 확대한 중국 이민관리기관은 최근 인도네시아를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적용 국가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중국의 240시간 무비자 경유 정책 적용 국가는 55개국으로 늘었다.

일방적 무비자 입국 적용 대상 국가와 상호 비자 면제 국가도 늘어나는 추세다. 우선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잔과 전면적인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우루과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 9개국을 일방적 비자 면제 국가 명단에 추가했다.

비자 발급 편의도 향상되고 있다. 중국은 일반 여권 소지자가 긴급히 중국에 올 필요가 있거나 인도적인 이유로 해외 영사관에서 비자를 처리할 시간이 없는 외국인을 위해 통상구 비자를 발급했다. 상반기 중국 이민관리기관이 발급한 통상구 비자는 총 43만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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