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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UN 대변인 "美, 유엔 특별보고관 제재...용납할 수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李京,尚绪谦,Mahmoud Zaki
2025-07-11 13:36:05
지난 8일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 밖에서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가족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유엔=신화통신) 미국이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 상황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제에게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해 10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의 대변인 스테판 뒤자릭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유엔 특별보고관에 대한 제재는 "위험한 선례"라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원국이 유엔 특별보고관의 보고 내용에 이견을 가질 수 있지만, 특별보고관이나 그 어떤 유엔 전문가, 직원에게 일방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9일 알바네제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그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료·기업·경영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촉구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알바네제는 이탈리아 출신의 법학자이자 인권 전문가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유엔 팔레스타인 점령지 인권 상황 특별보고관을 맡아왔다. 직설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그는 이달 3일 열린 '제59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이스라엘이 "현대사에서 가장 잔혹한 집단학살 행위 중 하나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각국에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를 전면 실시하고 모든 무역·금융 협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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