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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상하이 1~5월 수출입 340조원 넘어...민영기업 역할 두드러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吴宇
2025-06-26 17:04:59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1~5월 상하이의 대외무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1~5월 상하이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20% 이상 증가했다. 그중 5월 수출입 규모는 동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하이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했다.

올 1~5월 상하이시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1조8천억 위안(약 340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5월 수출입 규모는 3천771억5천만 위안(71조2천8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해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은 1천583억8천만 위안(29조9천382억원), 수입은 2천187억7천만 위안(41조3천475억원)으로 각각 3.5%, 5.3% 늘었다.

 상하이항에서 선적된 수출용 자동차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시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른 민영기업의 1~5월 수출입 규모는 6천717억 위안(126조9천5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2.2% 확대됐다. 이는 상하이 전체 대외무역 증가율보다 20.4%포인트 높은 수치로 같은 기간 상하이 전체 수출입 총액의 37.7%를 차지했다.

5월 민영기업의 수출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어난 1천477억1천만 위안(27조9천171억원)으로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하이시 수출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출 시장별로 보면 1~5월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 대한 수출입 규모는 7천346억3천만 위안(138조8천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동유럽 및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도 지난해 대비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계∙전기 제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해 전체의 60%를 상회했다. 그중 집적회로(IC), 노트북 수출 증가율은 각각 4.5%, 1.6%였다.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은 8.2% 늘었으며 섬유·의류, 플라스틱 제품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해관 직원이 상하이항에 도착한 페루산 아보카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올 1~5월 상하이시의 육류, 건조·신선 과일, 유제품 등 생필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9%, 2.4%, 24.3%씩 증가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신질 생산력이 일부 원자재 및 장비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상하이시의 ▷고무 ▷항공기 부품 ▷음향·영상 장비류 ▷산업용 로봇의 수입은 각각 59.6%, 29.9%, 18.2%, 23.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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