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헤란=신화통신) 이란 의회가 25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이날 이란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이란 핵 시설의 안전과 이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이란 안에서 IAEA 관계자의 핵사찰을 금지한다고 명시했다.
또 다른 이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란원자력청(AEOI)이 핵시설의 안전이 보장되기 전까지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며 이란의 평화적 핵프로그램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