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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수 활성 기대 이상...中 자동차 교체 보조금, 하반기에도 힘 실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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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내수 활성 기대 이상...中 자동차 교체 보조금, 하반기에도 힘 실어주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袁小康,李然,梁旭,刘智峰
2025-06-25 10:45:00
지난달 31일 '2025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국제 오토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비야디(BYD)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추진한 자동차 교환 보조금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이 조기 소진된 일부 지역에서는 관련 보조금 지급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동차 교환 보조금 신청이 중단된 지역은 10여 곳으로 조사됐다.

한 지방정부 담당자는 현재 자동차 폐차∙업그레이드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지만 관련 중앙 및 지방 보조금이 모두 사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하반기 자금 하달 상황을 지켜보고 재개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31일 기준,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보조금 신청 건수는 412만 건에 달했다.

푸링후이(付凌暉)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구환신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5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1~5월 신에너지차의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569만9천 대, 560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44%씩 증가했다.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의 비중은 44%에 달했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올 들어 강화된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꾸준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자동차 제조업체의 신제품 출시와 여러 지역에서 열린 모터쇼 프로모션 등 호재가 겹쳐 자동차 시장의 소비 활력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7일 '2025년 제31회 산둥(山東)둥잉(東營·춘계) 자동차 박람회' 현장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추이둥수(崔東樹)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 비서장은 상무부의 통계를 근거로 5월 이구환신 신청량은 123만 대로 4월의 109만 대보다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소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자동차 교체가 관련 소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부연했다.

유관 부서는 올 1, 4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620억 위안(약 30조9천420억원)의 중앙 자금을 배정해 지방정부가 1~2분기 소비재 이구환신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향후 1천380억 위안(26조3천580억원)의 중앙 자금이 3, 4분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저우신웨(周新越) 싸이디(賽迪∙CCID)컨설팅 자동차산업연구센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앙정부가 자동차 소비 업그레이드 촉진을 위해 총 3천억 위안(57조3천억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며 이는 각 지역의 자동차 소비 보조금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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