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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중앙아시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구도 형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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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중앙아시아,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구도 형성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张斌,苟洪景,张继业
2025-06-24 09:36:59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있는 캅차가이 태양광발전소를 지난 2023년 5월 4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아스타나=신화통신) '중국-중앙아시아 협력발전 포럼 및 제3회 실크로드 국제 커뮤니케이션 포럼'의 분과 포럼인 '미디어 기업 혁신 협력과 중국-중앙아시아 에너지 산업 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렸다.

장닝(張寧)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중앙아시아∙코카서스연구실 주임은 전 세계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에너지 협력을 출발점으로 실무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는 것은 전형적인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의 실천 사례라고 말했다. 이는 각자의 에너지 인프라 배치를 완비하고 에너지 공급과 소비 수요를 만족시키며 에너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구웨이(顧煒) 상하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일대일로' 메커니즘의 연계를 계속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공동 관심사를 놓고 중앙아시아 국가와 삼자 협력을 모색해 각자의 비교 우위를 발휘함으로써 상호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고 부연했다.

중국 화뎬(華電)그룹 카자흐스탄에너지회사 책임자인 딩궈싱(丁國興)은 에너지가 경제 발전의 동맥, 전력 협력은 지역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과 중앙아시아는 협력해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녹색 프로젝트를 중점 개발해 전통 에너지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저탄소 기술 혁신을 추진해 공동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며 중앙아시아 현지 실정에 맞게 청정에너지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샹린(虞尚林) 산시(陝西)석탄화공그룹 중앙아시아에너지 사장은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가 양측 에너지 분야 협력에 더 광대한 청사진을 그렸다고 밝혔다. 양측은 각자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에너지 무역에서 인프라 건설에 이르기까지, 전통 에너지에서 신에너지 개발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의 참석자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에너지 안보, 녹색 성장, 메커니즘 혁신에서 함께 협력해 보다 긴밀한 지역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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