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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돈이 되는 재활용' 中 톈진, 분리수거로 포인트 적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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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환경] '돈이 되는 재활용' 中 톈진, 분리수거로 포인트 적립까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马逍然,杨文,栗雅婷,李斯博一读
2025-06-12 16:12:32
지난해 11월 4일 톈진(天津)시 난카이(南開)구에서 직원이 카트를 몰고 가정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중차오핑(鍾巧萍·63)이 휴대전화로 스마트 분리수거함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한 뒤 '재활용품'을 선택한다. 종이박스를 넣자 보상 포인트가 1만8천 포인트로 올라갔다. 톈진(天津)시 규정에 따르면 100포인트는 1위안(약 188원)으로 환산할 수 있다. 지금까지 180위안(3만3천840원)을 적립한 셈이다.

이곳은 빈하이(濱海)신구에 있는 5개 스마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중 하나다.

지난 2020년부터 톈진 빈하이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운영하는 톈진 퉁촹윈커(同創雲科)기술회사의 책임자 쑨리나(孫麗娜) 부사장은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은 시장 가격에 준하는 포인트로 적립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노인이나 어린이는 터치식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타이다(泰達)환경보호회사에서 운영하는 소각장에서는 매일 800t(톤)의 쓰레기를 태워 전력을 생산한다. 지난해 이곳 발전소에서는 1억2천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이 생산됐다. 1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은 재는 시멘트와 혼합하여 건축용 벽돌로 만들어져 순환 이용된다.

한편 톈진에서 수집된 구형 휴대전화는 광둥(廣東)성에 있는 휴대전화 회수처리기지로 보내진다. 카메라 렌즈, 액정 등 부품은 추출되고 회로기판은 금, 팔라듐 등 희귀 금속 정제를 위해 보내진다.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체되는 과정은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중국 전역에 중고 휴대전화 재활용 시스템이 완비되면 연간 금속 6만t, 플라스틱 8만t, 유리 4만t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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