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요일
맑음 서울 17˚C
맑음 부산 17˚C
맑음 대구 18˚C
맑음 인천 15˚C
맑음 광주 16˚C
맑음 대전 17˚C
맑음 울산 17˚C
흐림 강릉 16˚C
맑음 제주 17˚C
신화통신

[경제] 中∙아프리카 무역 규모 380조원 첫 돌파...올 1~5월 전년比 12.4%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邹多为,张晓洁,李亚辉
2025-06-12 16:19:22
지난해 5월 9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아프리카 순회전의 참가업체가 커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000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이 출범한 이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 규모가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16년 연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파트너국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중국∙아프리카 무역 규모는 2조1천억 위안(약 399조원)에 달해 처음으로 2조 위안(380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하는 중국∙아프리카 무역지수는 2000년 100에서 시작해 2023년 1000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56.53의 신고점을 찍었다.

아울러 올 1~5월 중국의 아프리카 수출입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9천632억1천만 위안(183조99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업 협력이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해 중국∙아프리카 농산물 수출입액은 처음으로 700억 위안(13조3천억원)을 넘어섰다. 올 1~5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농산물 가치는 158억3천만 위안(3조77억원)에 달했다. 그중 커피, 코코아, 냉동 딸기 등의 수입이 145.7%, 88.6%, 82%씩 늘었다. 이는 각각 중국 동종 상품 수입량의 18.4%, 65.4%, 84.8%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아프리카로 향한 중국의 농약제, 농업기계 수출은 각각 12%, 41% 증가했다.

인프라 건설 협력도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이후 아프리카는 중국의 대외수주 프로젝트 관련 화물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1~5월 대외수주 프로젝트 방식으로 이뤄진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수출 규모는 125억9천만 위안(2조3천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5% 확대됐다. 아울러 아프리카에 수출된 중국의 선박∙해양 건설 장비, 건설 장비, 모터∙발전기 규모는 각각 41.6%, 58.5%, 51.1% 늘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삼성전자
포스코
하이닉스
NH투자증
한화
KB국민은행
씨티
신한은행
db
카카오
DB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스마일게이트
삼성증권
롯데캐슬
우리은행
삼성화재
NH
경주시
신한투자증권
교촌
한국투자증권
SC제일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