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방콕 노선은 매주 월·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오후 10시에 도착하고 방콕에서 오후 11시 2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다음날 오전 6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제주~마카오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시에 도착하며 마카오에서 오전 2시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 20일부터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발 국제선을 다변화를 통해 현재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홍콩/시안 노선 등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주기점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제주~방콕/마카오 노선을 포함하면 총 6개의 제주발 국제선을 운항하는 셈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편의를 높이면서 외국인들의 제주 방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기점 국제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