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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체포해라 vs 잡아가라"...美 트럼프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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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체포해라 vs 잡아가라"...美 트럼프와 캘리포니아 주지사 '갈등' 격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胡友松,黄恒
2025-06-10 11:16:20
9일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9일 오전(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일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조금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직 주지사를 체포하겠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며 "미국이 이런 날을 영원히 보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원이든 공화당 당원이든, 이는 미국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 트럼프 행정부가 로스앤젤레스에 파견한 주방위군, 연방기관의 법 집행요원, 현지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대규모 충돌이 발생했다. 같은 날 정오, 톰 호먼 백악관 국경 차르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뉴섬 주지사나 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을 포함해 방해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체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뉴섬 주지사는 한 인터뷰에서 "와서 잡아가라. 그런 방식으로는 캘리포니아를 위한 내 목소리를 막을 수는 없다"고 응수했다. 이에 트럼프는 다음 날인 9일 오전 언론에 "내가 호먼이라면 당장 가서 그를 체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6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지역 주민들과 연방 법 집행요원 사이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뉴섬 주지사 간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를 향해 '무능'해서 혼란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비판했고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위기'를 조장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행위로 정치적 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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