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1~5월 외자기업 수출입 총액 전년比 2.3% 증가
9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국의 외자기업 수는 7만3천 개를 넘어서며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 5개월간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국 외자기업의 수출입 총액은 5조2천100억 위안(약 984조6천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총액의 29%를 차지하는 수치다.
5월 외자기업의 수출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확대된 1조1천100억 위안(209조7천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수출입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남중국해 구역 해일경보센터, 中 하이난 싼야서 시범 운영 돌입

남중국해 구역 해일경보센터(하이난)가 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 해양환경예보센터와 하이난(海南)성 해양청이 공동 설립한 해당 센터는 하이난성 싼야(三亞)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해일, 해양열파, 유해적조 등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다중 위험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양 예보·경보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해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中 1~5월 대(對)아프리카 수출입액 전년比 12.4% 늘어
9일 해관총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국가 수출입액은 9천632억1천만 위안(182조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하며 동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수출입 총액의 5.4%에 달하는 규모다.
그중 수출과 수입은 각각 5천995억7천만 위안(113조3천187억원), 3천636억4천만 위안(68조7천279억원)으로 20.2%, 1.6%씩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