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글로벌 게임쇼에서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6일과 7일(현지시간) 각각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와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에 참가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각 게임쇼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으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원작의 주요 인물인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이 게임 내에서 구현된 모습이 담겼다. 또한 마신 및 골렘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특유의 화려한 스킬 연출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브리타니아 대륙의 다채로운 지역과 함께 낚시 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도 소개해 깊이 있는 오픈월드 경험을 예고했다.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만들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새로운 주인공으로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콘솔(플레이스테이션5) PC(스팀)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4일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게임 내 혜택과 함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게임 페이지를 통해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