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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독일 전문가 "中, 기술 민감도 높아...글로벌 물류 혁신의 주요 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褚怡,黄燕,李超
2025-06-08 10:21:28
5일 독일 메세 뮌헨의 로버트 쇤베르거 글로벌 산업 총괄. (취재원 제공)

(독일 뮌헨=신화통신) 독일의 물류 전문가가 중국이 글로벌 물류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무역박람회 주관사 메세 뮌헨의 글로벌 산업 총괄 로버트 쇤베르거는 세계 최대의 물류·운송 산업 전시회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2025' 기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물류 업계는 혁신 정신이 강하고 기술 발전에 민감하다면서 글로벌 물류 혁신의 주요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쇤베르거는 "중국 기업이 기술 도입과 전환에 대처하는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디지털화 및 자동화의 응용 사례들이 중국에서 굉장히 빠르게 쏟아지고 있다"고 감탄했다.

업계 발전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트랜스포트 로지스틱스'의 이번 전시는 디지털 전환 및 녹색·저탄소 기술 등 주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에서는 코스코해운(COSCO SHIPPING∙中遠海運) 등을 비롯한 1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 2일 촬영한 독일 뮌헨에서 열린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2025' 행사 현장. (사진/신화통신)

쇤베르거는 "올해 중국 참가업체 수가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이라면서 "그중 방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항공 화물운송 부문이 주축을 이룬다"고 소개했다. 이어 갈수록 많은 중국 기업이 일반 화물 운송 대행 및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아시아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부연했다.

독일 기업들이 중국과의 경쟁을 우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쇤베르거는 경쟁이라기보다는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로 강점이 다르고 상호 간에 배우고 보완할 수 있기에 독일 기업은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것이며 중국이 그중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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