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다페스트=신화통신) 중국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너자(哪吒)2'의 시사회가 5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
시사회가 진행된 우라니아 국립영화관은 만석을 이뤘다.
궁타오(龔韜) 주헝가리 중국 대사는 시사회에서 '너자' 시리즈의 성공은 최근 수년간 폭발적으로 분출되고 있는 중국 과학기술·문화의 혁신 성과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영으로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문명 상호학습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헝가리 파즈마니페테르 가톨릭대학교의 중국어과 학생은 "영화의 그림체와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었고 캐릭터들도 정말 귀여웠다"고 전했다.
이번에 '너자2'는 헝가리 '2025 이마지아(Imazsia) 중국 영화 주간'의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빅토리아 바라디 '이마지아 중국 영화 주간' 총괄은 큰 반향을 일으킨 '너자2'를 헝가리에 처음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영회 티켓이 3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면서 이는 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