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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4월 中 베이징·상하이, 외국인 관광객 급증...비자 면제 효과 '톡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程卓,傅双琪(一读),薛宇舸,陈爱平
2025-06-04 13:37:57
지난 1월 21일 상하이 예원(豫園) 상권을 거닐며 사진을 찍는 우크라이나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019년 이후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하이시 통계국은 올 4월 상하이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약 67만900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같은 기간에는 64만800명이었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의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베이징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45만4천9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월보다 23.5%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중국의 출입경 외국인 수는 6천48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늘었다. 그중 비자 면제 혜택을 누린 인원은 2천만 명 이상에 달했다. 올 1분기에는 1천74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확대됐다. 비자 면제 정책 확대와 관광 친화 조치가 이 같은 결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얼마 전 중국은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우루과이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범 시행했다. 중국이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를 상대로 무비자 입국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무비자 입국 대상국은 43개국으로 늘었다.

이 밖에 베이징시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및 오세아니아 방문객 수는 꾸준히 감소한 반면, 아시아·유럽·아프리카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아시아의 경우, 지난 4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서 베이징을 방문한 인원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3배 늘었다. 몽골 및 베트남은 각각 1만5천345명, 1만6천715명으로 약 6배, 10배씩 확대됐다. 이들 국가가 아직 무비자 대상국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이 같은 증가세는 경제 발전 등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밖에 러시아·이탈리아·아프리카 관광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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