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바=신화통신) 1일(현지시간) 실시된 폴란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무소속의 카롤 나브로츠키 후보가 당선됐다.
2일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브로츠키 후보와 바르샤바 시장인 집권 여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50.89%, 49.11%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는 약 2천900만 명, 투표율은 약 71.7%에 달했다. 폴란드 전역에 3만2천 개의 투표소가 설치됐으며 해외에는 500개 이상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폴란드는 앞서 지난달 18일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으나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1, 2위를 차지한 트샤스코프스키 후보와 나브로츠키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