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각국 정상들에게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상회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부에 올해 정상회의 기간에 채택될 ABAC 건의문이 국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주요 개선 과제들이 다른 회원국들에서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조 부회장은 오는 7월과 10월 각각 베트남과 부산에서 열리는 ABAC 3차 회의 및 4차 회의를 주재하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며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4차례 ABAC 회의를 통해 모인 ABAC 위원들의 의견을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ABAC 한국의 주도로 ‘APEC Business Travel Card 활성화’와 같은 실질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대한민국 APEC을 그간의 APEC과 차별화해 이른바 경주 선언, 대한민국 선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