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허리펑(何立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가 22일 저녁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台) 국빈관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회견했다.
허 부총리는 최근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거둬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과 새로운 발전 구도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JP모건체이스를 비롯한 미국 자본 기업이 중국과 호리협력을 심화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다이먼 회장은 미·중 경제무역 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 자본시장에 계속 깊이 뿌리내리고 다국적 기업의 중국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발전을 더욱 잘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