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7시 11분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가 이날 오후 2시 50분을 기점으로 초기 진화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이 발효됐던 대응 체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서쪽에 위치한 내 2공장은 약 50~60%가 손실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불은 정련 공정 내 생고무를 예열하는 오븐 장치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