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월 中 기업 매출 전년比 4.3% 증가

(베이징=신화통신) 4월 중국 기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였다.

공업이 지난달 매출 신장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신질 생산력 역시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발행 영수증 통계에 따르면 4월 공업 기업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3.7% 늘었다. 그중 제조업은 4.4% 확대됐다. 또한 하이테크 산업과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은 각각 15.3%, 13.4% 신장을 기록했다. 중국 각지에서 프로젝트 건설이 활기를 보임에 따라 건설업 매출 역시 6.5% 증가했다.

동부 지역, 특히 경제 대성(大省)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가가치세 발행 영수증 통계를 보면 4월 동부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8% 늘었다. 이 중 저장(浙江), 광둥(廣東), 베이징의 매출이 각각 7.3%, 6.6%, 5.4% 확대돼 전국 평균 수준을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