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싱예(興業)은행이 은행 간 채권 시장에서 첫 과학기술혁신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13일 싱예은행에 따르면 채권 발행 규모는 100억 위안(1조9천700억원)으로 만기는 3년, 금리는 1.66%로 설정됐다.
싱예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으로 모집된 자금은 과학기술 혁신 분야 대출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방침이다.
싱예은행은 최근 수년간 과학기술 금융을 적극 발전시켜 '기술-산업-금융'이라는 선순환을 형성했다. 올 1분기 말 기준, 싱예은행의 과학기술 대출 잔액은 이미 1조 위안(약 197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