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TPV)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44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20.2% 늘어난 2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했다. 당기순이익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각각 144억원, 125억원으로 나란히 세 자릿수 이익을 시현했다.
2021년 말 2000억원대까지 기록했던 누적결손금은 지속적인 이익개선에 힘입어 207억원의 이익잉여금으로 첫 전환됐다.
서비스별 거래액이 결제·금융·송금 각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며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의 거래량 확대로 결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말했다.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대출 서비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는 자산관리, 주식 서비스 등 금융 영역 사용자 활동 증가에 힘입어 8% 성장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075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 손해보험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분과 마이데이터 운영 분담금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카카오페이는 최근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8% 끌어올리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같은 기간 54% 증가해 처음으로 18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예탁 자산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신규상품을 연속 출시하며 라인업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선보인 국내여행보험도 출시 1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또 '선물하는 자녀보험'을 통해 가족 관련 카테고리의 범주를 '사용자 주변 지인'까지 넓히는 등 영업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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