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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서비스업 개방 성과 뚜렷..."외자 의료기관·전문가 지원 확대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曹佩弦,李恒,蒋声雄(一读)
2025-04-22 16:54:08
지난해 9월 상하이 더다(德達·Delta)병원 내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의료 부문이 외국인 투자와 전문성에 대한 개방을 통해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자오야후이(焦雅輝)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정사(司) 사장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합자 및 독자 의료기관은 150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단기 영업을 하고 있는 중국 본토 외 지역의 의료 전문가는 1천500여 명에 달한다.

중국이 서비스업 개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료 서비스 부문에 대한 외국인 참여를 확대하는 정책 및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주 중국 상무부는 '서비스업 개방 확대를 위한 종합 시범 업무'를 발표했다. 자격을 갖춘 외국인 의사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출신 의사는 지정된 시범 지역에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역외 의료 전문가를 위한 단기 영업을 지원하고 승인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 밖에 데이터 보안과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건·의료 데이터베이스의 공동 개발과 공유를 독려하는 한편, 임상 데이터의 표준화와 병원 간 공유 체계를 강화할 것을 명시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향후 외자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상업 건강보험을 장려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자오 사장은 이러한 기관들이 중국의 병원 심사 인증 기준을 채택해 이를 글로벌 건강보험 시스템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 중국은 베이징·상하이·톈진(天津) 등 9개 성(省)·시(市)에 외상 독자 병원의 설립을 허가하는 시범 방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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