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요일
맑음 서울 8˚C
맑음 부산 9˚C
구름 대구 8˚C
흐림 인천 10˚C
흐림 광주 11˚C
구름 대전 9˚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9˚C
흐림 제주 19˚C
금융

하나금융 외국인 주주 과반, 함영주 회장 연임 '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3-20 09:00:04

이달 25일 정기 주주총회서 연임 여부 결정

지난해 역대급 실적…주주가치 높였단 평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 외국인 주주의 과반이 함영주 현 회장의 연임에 힘을 실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 하나금융은 약 1억2360만주의 함 회장 찬성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외국인 주주 의결권 약 1억9300만주 가운데 63.7%, 사전투표에 참여한 외국인 의결권 수인 1억6480만주의 75.0% 규모다.

앞서 2022년 함 회장 최초 선임 당시 과반수 외국인이 반대표를 던졌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외국인 주주 의결권은 하나금융 전체 의결권의 약 70%를 차지해 함 회장은 이미 약 44%의 찬성표를 확보한 것과 같다. 의결권 행사율이 통상 80%라는 점까지 반영하면 이달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 연임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과 한국ESG연구소는 함 회장 연임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기도 했다.

함 회장 체제 하나금융은 지난해 3조73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면서 또다시 3조 클럽을 수성한 바 있다. 역대 최대 실적과 동시에 하나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위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까지 내놓으면서 선제적으로 주주가치를 끌어올렸단 평가를 받았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씨티
교촌
롯데캐슬
신한은행
우리은행
NH
한국투자증권
SC제일은행
KB국민은행
신한투자증권
신한금융지주
스마일게이트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그룹
DB손해보험
포스코
NH투자증
카카오
삼성전자
삼성증권
삼성화재
db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